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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메즈 26점' 우리카드, 한국전력에 셧아웃 승…3위 유지
작성 : 2023년 03월 04일(토) 15:42

우리카드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가 3위 굳히기에 나섰다.

우리카드는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22 26-24)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기록한 우리카드는 시즌 17승(16패)째를 달성하며 3위(승점 50)를 유지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15승 18패로 4위(승점 47)에 머물렀다.

우리카드는 아가메즈가 서브 4개를 포함한 26점, 나경복이 13점, 송희채가 10점을 각각 올렸다.

한국전력은 타이스가 14점을 기록한 것이 최다 득점이었다.

우리카드는 1세트 초반부터 송희채-아가메즈가 번갈아 상대 코트를 저격하는 데 성공, 13-9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에도 나경복이 3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아가메즈의 공격이 날카롭게 상대를 흔든 끝에 25-18로 1세트를 챙겼다.

우리카드의 기세가 2세트에서도 이어졌다. 우리카드는 8-10으로 뒤진 중반 이상현의 속공을 시작으로 아가메즈의 스파이크서브 등 연속 7득점에 성공, 15-10으로 뒤집었다. 이후에도 우리카드는 아가메즈, 나경복의 득점에 힘입어 타이스를 앞세운 한국전력의 추격을 뿌리쳤다. 2세트도 우리카드가 25-22로 따냈다.

이어진 3세트. 우리카드가 초반 상대 범실을 틈타 기회를 잡았고, 황승빈과 이상현 등도 득점에 가담하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한국전력도 서재덕과 임성진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고, 임성진의 스파이크서브로 21-20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어진 24-24 듀스 상황에서 우리카드가 상대 범실, 나경복의 오픈 공격으로 승리를 챙겼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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