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PIT 배지환, 4G 만에 시범경기 첫 안타…1득점 1도루
작성 : 2023년 03월 04일(토) 10:58

배지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시범경기 첫 안타를 때려냈다.

배지환은 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올해 시범경기에 세 차례 나서 무안타로 침묵했던 배지환은 이날 4경기 만에 첫 안타를 수확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111(9타수 1안타)가 됐다.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1회초 첫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상대 선발 카일 깁슨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때렸다.

후속타자 브라이언 레이놀즈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한 배지환은 잭 스윈스키의 내야안타 때 홈을 밟았다.

하지만 3회초와 5회초에는 각각 외야 뜬공으로 아웃됐고, 1-1로 맞선 6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배지환은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해 10경기에 나서 타율 0.333(33타수 11안타), 6타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개막 로스터 진입을 노리고 있다.

한편 피츠버그는 볼티모어와 1-1로 비겼다. 피츠버그 소속의 또다른 한국인 타자 최지만은 결장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