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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퓨처스 팀과 연습경기 앞둔 이강철호, 선발 라인업 발표
작성 : 2023년 03월 03일(금) 16:43

이강철 감독 / 사진=팽현준 기자

[고척=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SG랜더스 퓨처스(2군) 팀과 연습경기를 앞둔 이강철호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SSG 퓨처스 팀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대표팀의 국내 마지막 일정이다. 대표팀은 내일(4일) 결전지인 일본으로 출국하며 6일과 7일에는 각각 일본프로야구 팀인 오릭스 버팔로스, 한신 타이거즈와의 공식 평가전을 가진다.

이번 WBC 1라운드에서 B조에 속한 한국은 이후 9일 호주와 첫 경기를 치른 뒤 차례로 일본(10일), 체코(12일), 중국(13일)과 격돌한다. 여기에서 2위 안에 들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으며 8강전까지 경기 장소는 모두 일본 도쿄돔이다. 이어 4강에 진출하게 되면 미국 마이애미로 이동해 챔피언십 라운드를 치르게 된다.

경기 전 이강철 감독은 투수 고영표를 필두로 김혜성(2루수)-오지환(유격수)-이정후(중견수)-김현수(좌익수)-박병호(1루수)-강백호(지명타자)-양의지(포수)-나성범(우익수)-박건우(지명타자)-박해민(지명타자) 순으로 구성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현역 메이저리거들은 대회 전까지 공식 평가전 이외의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WBC 사무국의 규정에 따라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또한 대표팀 선수들의 타격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한 경기인 만큼 지명타자가 세 명이며, 최정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대표팀의 3루 수비는 김민재 코치가 나설 예정이다. 또한 포수 이지영과 외야수 최지훈은 SSG 쪽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대표팀 투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하기 위해 SSG 마운드에도 김광현을 필두로 대표팀 투수들이 등판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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