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 추일승(51) 감독이 4쿼터 막판 자유투 실패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리온스는 7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홈경기서 64-74로 패했다.
경기 후 추 감독은 "경기 출발이 좋지 않았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선수들이 따라간 부분은 만족한다"고 전했다.
이어 "허일영 등 부상 선수들의 공백이 있지만 남은 선수들이 잘해줘야 한다"며 "이틀 전 KCC 경기를 빼고 최근 내용이 안 좋았지만, 그래도 수비는 점점 나이지고 있기에 다시 올라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추 감독은 아쉬운 점 3가지를 지적했다. "제공권·집중력·4쿼터 중요한 시점에서 U-1 파울 자유투 실패가 아쉽다"며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외국인 선수에게 너무 의존하는 플레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2득점으로 부진했던 찰스 가르시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추 감독은 "이날 경기서 가르시아가 경직됐다"며 "약속된 수비 못 했고, 오펜스에서도 흥분해서 팀플레이를 하지 못 했다"고 지적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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