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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남 허동원→'깜짝 결혼 발표' 조정린·백아연, 봄 맞은 연예계 [ST이슈]
작성 : 2023년 03월 03일(금) 15:28

백아연 허동원 에릭 나혜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3월, 연예계에도 봄이 찾아왔다. 봄날의 품절남이 된 배우 허동원부터 깜짝 결혼을 발표한 가수 백아연까지 축하를 받고 있다.

허동원은 이달 첫 번째로 화촉을 밝혔다. 지난 1일 강남 한 호텔에서 진행된 결혼식에는 가족, 가까운 동료들이 참석했다.

허동원의 아내는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9월 SNS를 통해 웨딩 사진을 공개하기도. 사진 속에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석양을 배경으로 마주 보고 있는 모습에서 다정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다.

허동원은 "항상 저희 부모님께서는 귀한 집 딸 데려와서 고생만 시킬까 봐 걱정하셨는데 그 고생을 사서 하려 하는 분을 만나게 됐다"며 "앞으로 예쁜 가정의 남편이 될 예정인 저와 제 삶의 가장 소중한 친구가 될 예비 신부에게도 격려 부탁드린다"고 진심을 전했다.

특히 허동원은 최근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에서 송혜교의 직장 동료 추선생 역을 맡아 인기를 끌고 있다. 이후 결혼 소식까지 전해 팬들의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조정린 / 사진=TV조선 캡처


허동원이 결혼식을 올린 날, 방송인 출신 기자 조정린의 깜짝 결혼 발표도 전해졌다.

1일 방송가에 따르면 조정린은 25일 서울 모 호텔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조정린은 지난 2002년 MBC '팔도모창가수왕'으로 데뷔 후 라디오 DJ, 리포터, MC 등으로 활약했다. 다수 예능과 드라마에 출연하며 방송인과 배우를 겸임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2012년 돌연 TV조선 공채 기자로 전향해 현재 정치부 기자로 활동 중이다.

방송인과 배우를 거쳐 기자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조정린이다. 그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도 결혼이라는 것을 하게 됐다"며 "더 열심히 성실하게 살아가겠다"는 짧은 소감을 전했다.

백아연도 깜짝 결혼 소식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열애설을 건너뛴 초고속 결혼 발표다.

2일 백아연의 SNS에 게재된 손편지에는 연인을 향한 진심이 담겼다. 그의 연인은 2년 전 겨울, 백아연에게 먼저 손을 내밀며 다가와준 사람이라고. 백아연은 ""마음이 참 따뜻하고, 나를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 주고, 그 무엇보다 제 음악활동에 힘을 주며 지지해 주는 사람"이라고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백아연의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이며, 오는 8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출산 소식도 전해진 3월이다. 지난 1일 그룹 신화 에릭과 배우 나혜미 부부가 결혼 6년 만에 득남한 것. 에릭은 신화 멤버 중 가장 먼저 유부남이 된데 이어 아빠가 돼 축하를 받고 있다.

3월 1일부터 전해진 결혼과 출산 소식은 연예계를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배우 이승기와 이다인, 나인뮤진스 민하, 다이나믹듀오 최자도 결혼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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