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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지휘' 토트넘 콘테 감독, 2월 EPL '이달의 감독' 후보 선정
작성 : 2023년 03월 03일(금) 13:48

안토니오 콘테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2월 리그 경기를 한 차례만 이끌고도 '이달의 감독' 후보로 올랐다.

EPL 사무국은 2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월의 감독상 후보 3명을 발표했다.

2월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과 2승 2무의 성적을 거둔 풀럼의 마르쿠 실바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토트넘의 콘테 감독 또한 포함되며 총 세 명의 감독이 후보로 발표됐다. 다만 콘테 감독은 다른 감독 후보들과 달리 2월에 한 경기만을 지휘했고, 그 한 경기에서도 1-4로 졌으나 후보에 올랐다.

콘테 감독은 지난달 초 담낭염 수술을 받은 뒤 11일 레스터시티와의 EPL 23라운드, AC밀란(이탈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지휘했으나 이후 몸 상태가 악화돼 다시 자리를 비웠다.

대신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리그 3경기를 마저 지휘했다.

EPL 사무국은 이에 대해 "콘테 감독이 한 경기밖에 지휘하지 못했지만, 스텔리니 코치가 이끄는 훈련 세션을 계획하고 멀리서나마 적극적으로 관여해 토트넘이 3승을 거두고 4위에 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EPL 2월의 감독상 주인공은 다음 주 중 발표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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