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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지뉴 아들, '아버지 친정팀' 바르셀로나 유스 입단
작성 : 2023년 03월 03일(금) 11:07

주앙 멘데스(가운데) / 사진=라마시아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브라질 전설 호나우지뉴의 아들 주앙 멘데스가 아버지의 친정팀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FC바르셀로나는 3일(한국시각) "멘데스가 유스(라마시아)팀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 여름까지로 알려졌다.

멘데스는 브라질 세리에B 크루제이루와 계약 기간을 마치고 1월부터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뛴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계약 체결 전까지 호나우지뉴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

멘데스의 아버지 호나우지뉴는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207경기 94골(71어시스트)을 터뜨리며 라리가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5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호나우지뉴는 아들이 FC바르셀로나 테스트를 받는 동안 바르셀로나에 머물고 있었고, 지난 주말에는 전 동료 헤라르드 피케가 운영하는 킹스 리그(7인제 축구 리그)에 선수로 나서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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