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한올이 감동의 명곡 ‘고맙소’를 인디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한올은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OST 가창을 통해 ‘고맙소’를 자신만의 보컬 매력으로 리메이크 해 5일 오후 6시 음원을 선보인다.
‘이 나이 되어서 그래도 당신을 만나서 / 고맙소 고맙소 늘 사랑하오’라는 노랫말처럼 내곁을 지켜준 한 사람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담아내고 있는 이 곡은 2017년 발표된 가수 조항조의 히트곡이다.
그동안 김호중, 양지은, 황우림 등 수많은 가수들이 가창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곡으로, 새로이 발표된 버전은 가수 한올의 담담한 보컬과 어쿠스틱 기타 연주 만으로도 색다른 감성을 발휘한다.
다양한 장르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곡팀 알고보니혼수상태와 작사가 사마천이 완성한 곡으로 원곡 작곡가가 직접 편곡과 디렉팅에 참여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2012년 Mnet ‘보이스코리아 시즌1’에 출연 이후 2014년 ‘네가 내려와’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한올은 ‘가끔 네 생각이 날 때면’, ‘안녕 여름’, ‘알면서 그래’ 등의 곡으로 따뜻한 음색과 감성을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OST 제작사는 “인디신의 감성여신으로 불리는 한올이 성인가요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고맙소’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해석해 듣는 재미를 더할 것”이라며 “드라마 종영이 임박한 가운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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