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보이즈 플래닛' 연습생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2일 방송된 Mnet '보이즈 플래닛' 5회에선 스타 크리에이터들이 뽑은 첫 번째 생존자 발표식이 진행됐다.
이날 첫 번째 생존자 발표식에서는 1차 미션에서 받은 베네핏이 연습생들의 생존과 탈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대이변이 속출했다.
글로벌 투표로 결정된 첫 TOP9 1위는 부동의 1위 성한빈이 차지했다. 이어 석매튜가 무서운 상승세를 기록하며 굳건하던 최상위권을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뒤를 이어 3위 김지웅, 4위 한유진, 5위 장하오, 6위 김규빈, 7위 이회택, 8위 케이타, 9위 제이가 이름을 올렸다.
데뷔조 밖 10위에는 박건욱이 올랐고, 첫 번째 글로벌 투표의 마지막 생존자인 52위는 정이찬이었다.
앞서 1차 미션 당시 G그룹에서 곡 '백 도어'(Back Door) 팀에 속했던 크리스티안은 줄곧 20위 권내에 속했으나 이날 생존자 발표식에선 37위를 기록했다.
크리스티안은 '백 도어' 팀 회의 당시 센터를 고집하거나, 중국인 연습생들과 중국어로만 소통하며 한국계 미국인 연습생 나캠든을 따돌렸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에 크리스티안 역시 비난 여론을 의식한 듯 이날 순위 발표식에서 "안녕하세요. 나쁜 크리스티안입니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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