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웅남이' 박성광 사단이 역대급 코미디를 예고했다.
3일 영화 '웅남이' 측은 10종의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웅남이'는 인간을 초월하는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맞서는 ‘웅남이’의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다.
공개된 스틸컷 속엔 전직 경찰 출신이자 지금은 백수인 웅남이(박성웅)의 해맑은 표정이 담겨 있다. 사람이 된 곰의 특성 때문에 특유의 짐승 같은 능력을 지닌 웅남이의 남다른 사연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어 웅남이의 동네 친구로 골드 버튼을 꿈꾸는 구독자 10명의 유튜버 말봉(이이경)의 스틸부터 웅남이를 살뜰히 보살피는 엄마 장경숙 역 염혜란은 친근하면서도 유쾌한 매력을 기대하게 만든다.
반면 국제 범죄 조직 2인자 웅북이(박성웅)의 스틸은 웅남이와는 정반대의 매력이다. 양아버지 이정식의 곁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웅북이의 모습은 '내안의 그놈' 이후 1인 2역 연기로 돌아온 박성웅의 코믹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웅남이'는 3월 중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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