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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영 멀티골' 김은중호, U-20 아시안컵 첫판서 오만에 4-0 완승
작성 : 2023년 03월 02일(목) 21:06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오만을 완파하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2일(한국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JAR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오만을 4-0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 티켓 획득과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둔 한국은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 오만을 상대로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전반 30분 상대 진영에서 공을 뺏어 역습에 나선 뒤, 이승원의 패스를 김용학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기세를 탄 한국은 전반 34분 성진영이 상대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절묘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2-0으로 달아났다. 이후에도 일방적인 공세를 펼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후반 들어서도 한국의 상승세는 계속 됐다. 후반 13분 이승원의 패스를 받은 김용학이 측면에서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고, 성진영이 가볍게 마무리하며 3-0으로 차이를 벌렸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강성진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4-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한국은 오는 5일 요르단, 8일 타지키스탄과 차례로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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