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유퀴즈 온 더블록'에서 배우 조진웅이 다이어트로 40kg 감량을 했던 때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체중감량으로 파격 변신을 한 스타들 누가 있을까.

지난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온 더블록'에 조진웅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거대한 풍채를 자랑하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린 조진웅. 그는 '뿌리 깊은 나무'에서 슬림해진 호위무사 역으로 등장해 당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그는 '곰돌이 상'으로 여성 팬들을 모으며 거대한 풍채의 이미지와 다르게 매력적인 페이스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120kg에서 40kg을 감량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안 먹고 술을 끊고 운동을 했다. 원만한 대인관계르 끊고 독하게 체중을 감량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대외비'에 함께 출연하는 김무열은 "15kg 증량했다"라고 알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유퀴즈' MC 조세호 역시 다이어트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다이어트보다 힘든 건 유지'라는 말이 무색하게 조세호는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슬림해진 모습으로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조세호는 '양배추'라는 활동명으로 대중들과 만나며 둥글둥글한 이미지로 사랑을 받았다. 당시 몸무게 99.8kg. 다이어트를 선언했던 조세호는 무려 30kg을 감량해 날렵한 몸과 복근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독한 다이어트로 그는 비포 앤 애프터 그리고 바디 프로필 촬영 현장까지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응원을 받았다. 혹독한 다이어트를 하며 힘들었던 과정을 떠올리고 조세호는 눈물을 보이기도. 그는 다이어트 이후에도 완벽한 유지를 하며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패션 브랜드 업체와 협업해 브랜드를 론칭해 MC 겸 CEO로 활약하고 있다.

MZ세대들의 아이콘인 래퍼 이영지 역시 다이어트 성공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Mnet 예능프로그램 '고등래퍼'에 출연할 당시만 해도 교복을 입고 풋풋한 학생의 모습을 하고 있던 이영지. 그는 래퍼 재원과 바디 프로필을 선언하고 혹독한 다이어트로 화제를 모았다. 13kg을 감량한 이영지는 완벽한 비율을 뽐냈고 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SNS를 통해 이영지는 "죽고 싶을 만큼 바쁘게 지내는 것"을 다이어트 비결로 답하기도 했다. Mnet '쇼미 더머니 11' 최초 여성 우승자가 되며 최고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영지도 다이어트 성공자 중 한 명이다.

KBS '전국노래자랑' MC 김신영 역시 10년째 요요 없는 다이어터로 유명하다. 38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진 김신영은 다수 프로그램을 통해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신영의 다이어트 이유 중 하나는 건강을 위한 요인도 있었다. 그는 식단과 운동을 병행, 다이어트에 성공을 했다고 밝혔다. 다이어트 성공 이후 수많은 기업 모델 제의를 받기도 했던 김신영은 "10억을 제시받기도 했지만 모두 거절했다"며 "다이어트 해법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진심을 갖고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