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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이다인, '4월 결혼식' 라인업 완성…사랑도 의리도 굳건 [ST이슈]
작성 : 2023년 03월 02일(목) 16:43

이승기 이다인 결혼식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이 벌써부터 화려하다. 1부 2부로 나뉜 결혼식 사회부터 축가까지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하러 지인들이 출동했다. 이승기 또한 이다인을 향한 사랑을 과감히 드러내며 결혼에 대한 설렘을 표현하고 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2021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약 2년 만인 지난달 7일 결혼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4월 7일 서울 파르나스에서 화촉을 밝힌다. 이승기는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했기에 사회자, 하객 라인업에 이목이 쏠렸다.

먼저 알려진 건 1부 사회자와 축가다. 이다인 소속사는 "결혼식 사회는 유재석, 축가는 이적이 맡는다"고 밝혔다.

방송인 유재석은 이승기와 과거 'X맨'부터 넷플릭스 예능 '범인은 바로 너!' 시리즈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이승기는 선배 가수 이적에게 여러 차례 방송서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유재석에 이어 결혼식 2부 사회자는 이수근이 맡게 됐다. 이수근과 이승기는 KBS2 예능 '1박2일 시즌1' 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 중이다. 또한 당시 멤버였던 강호동, 은지원, 김종민 등과도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바, 하객 라인업도 화려할 것으로 보인다.

유재석 이적 / 사진=DB


이수근 / 사진=DB


유재석, 이수근, 이적까지 벌써부터 성대한 결혼식임을 예감하게 한다. 품절남이 될 이승기는 이다인을 향한 사랑을 숨김없이 표현하는 중이다. 이다인을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 칭하고, 연인의 SNS 계정을 팔로워 하며 '럽스타그램'을 시작했다.

이다인 부친이 과거 주가 조작에 연루됐던 이력이 재조명 됐을 때도 사랑은 굳건했다. 이승기는 팬들에게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저는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베풀어 주신 사랑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넓은 아량으로 지켜봐 달라"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 패션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이다인을 오랫동안 사랑해 왔음을 강조한 이승기다. 그는 "결혼을 결심한 지는 꽤 오래됐다. 그 친구와 함께하기로 마음먹은 순간부터는 굉장히 마음이 편했다. 제 옆에서 많이 애써준, 너무 사랑하는 친구"라고 밝혔다.

사랑에 대해 굳은 신념도 표현했다. 이승기는 "전투력이 다르다. 물러서지 않을 이유가 명확하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보려는 마음이 더 강하게 든다"고 강조했다.

결혼이 다가올수록 점점 연인에 대한 확신으로 가득 찬 이승기다. 논란에 대한 직접적인 입장은 아니나, 이다인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의지만은 엿볼 수 있었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이다인 부친 사건을 언급하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승기 또한 전 소속사와의 음원정산문제로 우여곡절을 겪었던 바 있다. 두 예비부부는 서로에 대한 사랑만은 확실히 지켜내고 있다. 본업에서도 활약을 예고한 두 사람이 일과 사랑을 모두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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