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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이혼' 조승우X한혜진X김성균X정문성, 믿보배들의 기대되는 조합 [종합]
작성 : 2023년 03월 02일(목) 15:08

신성한 이혼 / 사진=JTBC 제공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신성한 이혼' 믿고보는 배우 조승우, 한혜진, 김성균, 정문성이 주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2일 JTBC 새 주말드라마 '신성한 이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이재훈 감독, 조승우, 한혜진, 김성균, 정문성이 참석했다.

'신성한 이혼'은 이혼 전문 변호사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혼'이라는 삶의 험난한 길 한복판에 선 이들의 이야기다.

이날 이재훈 감독은 원작 웹툰과 드라마 '신성한 이혼'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나도 재밌게 본 작품을 연출하게 돼 뜻깊다. 그 웹툰을 보면서 인상 깊었던 건 댓글이었다. 보통 웹툰 댓글들은 캐릭터가 멋있다거나 다음 회를 기다린다는 내용이라면, 이 웹툰에서는 더 생생한 댓글이 있다. 남편, 아내, 아이 입장에서 자기 이야기를 TMI처럼 써놓은 댓글이 많았다. 댓글을 보며 공감도 되는 순간이 많았다. 그만큼 적나라하고 힘 있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감독은 "그 이야기를 받아서 이 배우들의 동작과 목소리로 우리만의 그림체를 만들어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새로운 캐릭터와 관계성을 비교하며 봐 달라"고 덧붙였다.

극 중 전직 피아니스트였던 신성한 역을 맡았던 조승우. 연주 연기를 어떻게 준비를 했는지 묻자 "구체적으로 참고를 한 인물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설정 자체도 천재적인 피아니스트도 아니다. 음악이 좋아서 자기가 원해서 하고 싶은 유학 생활을 20년간 하다가 한국으로 들어온 인물"이라며 "피아노를 멀리하고 있다가 감정이 북받치고 그런 장면이 있다. 피아노 치는 장면이 많지는 않지만 저는 피아노 선생님에게 배웠다. 10년 이상 쳐도 못 칠거라고 하더라. 연주 자체는 당연히 대역분이 했고 감정에 몰두를 해서 피아노 손이 가는 길을 신경을 썼다"고 알렸다.

이어 한혜진이 2년만 복귀 작품으로 '신성한 이혼'을 택한 이유에 대해 "처음에 대본 4권을 단숨에 볼 정도로 몰입도가 있고 재밌었다. 캐릭터를 보고 쉽지 않다고 두렵다고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근데 조승우, 김성균, 정문성 배우가 이미 출연 확정을 한 상태더라"라고 말했다.

'차도녀'면서도 모성애가 절절한 캐릭터를 어떤 방식으로 연구했냐는 질문에 "유책 사유가 있는 캐릭터라서 시청자를 잘 이해시키기 위해 고민했다. 라디오 DJ의 태도, 말투, 스타일링을 신경썼고 여태껏 한 역할 중 가장 부유해서 재밌게 준비했다. 죄책감을 가지고 아이를 대하는 연기를 할 때, 모든 장면이 조심스럽고 어려웠다"고 회상했다.

이어 김성균은 "상대 배우들과 수다 떤다는 느낌으로 즐겁게 임하는 작품들이 다 잘 됐다. 이번 작품도 그렇다. 그 전작들보다 더 분위기가 좋다. 당연히 이번 작품도 잘 될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균은 "이번엔 편안하게 했다. 남자들은 늙을 때까지 철이 안 든다고 하지 않나. 사회적 나이가 들다가 친구들 만나면 확 풀어진다. 어린 아이로 돌아가는 듯한 느낌으로 연기하려 했다"고 알렸다.

끝으로 이재훈 감독은 "이혼을 소재로 한 드라마라 불륜, 치정, 고부갈등, 출생의 비밀 등 온갖 막장 요소가 등장한다. 하지만 결과물을 보니 그걸 자극적으로 그리기 보단 배우들의 호연, 스태프들의 헌신을 바탕으로 보기 편하고 따뜻한 감동, 유쾌한 재미가 있더라. 따뜻한 드라마 만들었으니 기대하고 봐 달라"고 소개했다.

조승우는 "얼마 전 작가님께 문자를 드려 '우리 작품은 어떤 작품일까요' 물었는데, '보통 결혼이라는 단어 앞에 '신성한'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데, 우리는 이혼 앞에 '신성한'이 붙는 아이러니가 있다. 신성한은 누군가가 가장 덜 상처 받아야 하는지에 집중하며 과정을 풀어나가는 사람 냄새 나는 캐릭터다'라고 해주셨다. 그게 가슴에 와 닿았다. 그런 인간미를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한편 '신성한 이혼'은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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