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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신지아, 주니어 세계선수권 쇼트프로그램 2위
작성 : 2023년 03월 02일(목) 14:18

신지아 /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미래' 신지아(15, 영동중)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에 올랐다.

신지아는 2일(한국시각)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99점, 예술점수(PCS) 31.20점을 합쳐 71.19점을 받았다.

신지아는 전체 47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2위에 자리했다. 1위 시마다 마오(일본, 71.78점)과는 불과 0.59점 차이로,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을 노려볼만한 상황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던 신지아는 두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도 도전한다.

신지아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쇼트프로그램에서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 자신감 있게 하자는 마음으로 임했는데 계획대로 잘 진행된 것 같아서 뿌듯하다. 이번 시즌 출전했던 대회 중 가장 좋은 점수를 얻어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일 있을 프리스케이팅도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만족할만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함께 출전한 김유재는 63.97점으로 4위에 자리했다. 권민솔은 62.82점으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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