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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트' 황영웅, 상해 전과→데이트 폭력·학폭 의혹까지…논란 계속
작성 : 2023년 03월 02일(목) 12:15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 사진=MBN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불타는 트롯맨' 우승 후보 황영웅이 상해 전과에 이어 데이트 폭력·학폭 의혹까지 받고 있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황영웅 동창이라고 주장한 누리꾼의 폭로글이 퍼지고 있다.

작성자 A 씨는 황영웅에 대해 "약하고 장애 있는 친구들만 때렸다. 잘 나가는 친구들에게 잘 보이려고 스스로 그랬다"고 폭로했다. A 씨는 황영웅을 학교폭력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속 극 중 가해자 손명오에 빗댔다.

이어 A 씨는 "쟤는 '평생 사람 못 되겠다' 싶었는데 잘 살고 있다. 곧 6억 원이라는 상금도 타고"라며 비난했다.

유튜버 이진호 또한 황영웅의 상해 전과에 이어 데이트 폭력 의혹도 제기해 논란이 더해졌다. 황영웅 전 여자친구 B 씨는 "사귀는 동안 7회 폭행당했다. 길거리에서 때려서 행인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밤에 집 문을 따고 들어와서 폭행했고, 경찰 신고로 (황영웅이) 현장 체포·연행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불타는 트롯맨' 게시판에는 황영웅의 데이트 폭력을 주장하는 또 다른 전 여자친구 C 씨의 폭로글도 게재된 바 있다.

한편, 황영웅은 지난달 25일 자신의 폭행 및 상해 전과로 약식기소 50만 원 처분 받은 사실을 밝혔다. 동시에 "과거를 반성하고 변화하며 살아갈 기회를 달라"고 반성했다. 또한 '불타는 트롯맨' 준결승전 1차전 1위를 하자 "우승 상금을 받으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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