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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RM 사생활 침해 어디까지…차담 기사화·개인정보 무단 열람 논란 [종합]
작성 : 2023년 03월 02일(목) 12:13

방탄소년단(BTS) RM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달갑지 은 유명세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 연이은 사생활 침해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1일 SBS 8뉴스를 통해 코레일 직원 A씨가 지난 2019년부터 RM의 개인정보를 무단 열람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고객 개인정보는 권한이 부여된 부서에서 업무 목적으로 열람이 가능하지만, A씨는 예약발매 시스템을 개발·운영하는 IT부서에 근무 접근가능했다.

A씨는 RM의 승차권 정보만 아니라 RM이 코레일 회원가입 당시 기입해 둔 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을 3년간 18차례에 걸쳐 무단으로 정보를 들여다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외부로 정보를 유출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RM은 개인 SNS를 통해 해당 기사를 공유하며 별다른 멘트없이 '^^;;' 이모티콘을 남겨 심경을 대신 전했다.

RM의 원치 않는 사생활 이슈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에도 RM이 개인적으로 방문한 전라남도 구례 화엄사에서 스님과 나눈 차담 내용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것.

휴식과 음악정 영감을 위해 찾은 화엄사에서 스님과 나눈 개인적 대화가 외부로 공개된 것에 대해 RM은 "좋은 시간 감사했지만 기사까지 내실 줄이야. 다음엔 다른 절로 조용히 다녀오겠다"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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