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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 이강철호, 오늘(2일) 고척돔서 비공개·공개 훈련
작성 : 2023년 03월 02일(목) 10:34

이강철 감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완전체로 모여 훈련에 돌입한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 오후 서울 구로구의 고척 스카이돔에서 훈련에 돌입한다.

지난 1월 4일 30인의 선수 엔트리를 발표한 뒤 메이저리거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합류한 가운데 처음으로 진행하는 완전체 훈련이다.

대표팀은 전날 우여곡절 끝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당초 비행기 2대로 나뉘어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투손에서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는 미국 국내선 기체 결함으로 일정이 지연돼 4대로 나뉘어 한국으로 들어왔다.

이날 대표팀은 전략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번트 등 작전, 수비 시프트 등의 훈련은 비공개로 진행하고,이후 공개 훈련을 한다.

이 가운데 'MLB 키스톤 콤비' 김하성과 에드먼의 조합이 첫 선을 보이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2일 완전체로 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3일 SSG 랜더스 2군과 연습경기를 치른 후 국내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후 4일 오후 일본으로 출국해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한다.

한국은 일본, 호주, 중국, 체코 등과 함께 B조에서 1라운드를 치르며, 9일 첫 경기 호주전을 치른 뒤 10일 숙명의 한일전을 가진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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