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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대마 혐의' 유아인, 코카인·케타민까지 마약 추가 검출
작성 : 2023년 03월 01일(수) 22:13

유아인 마약 추가 검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유아인이 코카인, 케타민 등 총 4종류의 마약을 투약했다는 정황이 나왔다.

1일 TV조선 '뉴스9' 보도에 따르면 유아인 체모에서 코카인, 케타민 등이 추가로 검출됐다.

앞서 유아인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프로포폴 과다 처방 환자들을 추적하던 중 적발됐다.

검사 결과 프로포폴 뿐만 아니라 대마 성분도 함께 검출돼 논란이 일었다. 국립과학수사원(이하 국과수) 정밀 감정에 의하면 제3의 마약까지 투약했다는 정황도 나온 바 있다.

TV조선은 국과수가 당시 코카인, 케타민 등 두 종류의 마약도 검출됐다고 경찰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유아인이 투약한 것으로 의심되는 마약류는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까지 총 네 종류다.

코카인은 강력한 환각과 중독을 일으켜 헤로인 필로폰과 함께 3대 마약으로 꼽힌다. 신경계 변화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약물로 중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신마취제로 사용되는 케타민 또한 오남용 위험으로 인해 마약류로 분류됐다.

경찰은 병원 압수 수색 과정에서 유아인의 케타민 처방 기록을 확보해 상습 투약 여부를 조사 중이다. 유아인은 이르면 다음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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