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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직원, 3년간 방탄소년단 RM 개인정보 몰래 열람…"잘못 반성"
작성 : 2023년 03월 01일(수) 22:02

코레일 직원 방탄소년단 RM 개인정보 열람 / 사진=SBS 8뉴스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직원이 그룹 방탄소년단 RM의 승차권 정보를 무단 열람한 사실이 알려졌다.

1일 SBS 8뉴스 보도에 따르면 코레일 직원 A 씨는 지난 2019년부터 3년에 걸쳐 RM의 승차권 정보와 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를 열람했다.

A 씨는 정보기술 개발 업무를 하고 있어 접근이 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객의 개인 정보는 업무 목적으로만 열람 가능하다.

코레일은 A 씨가 'RM의 예약 내역을 확인해 실물을 보고 왔다'는 등의 이야기를 했다는 다른 직원의 제보에 따라 감사를 진행했다.

관계자는 "A 씨가 RM의 개인정보를 무단 조회한 사실은 확인했지만, 외부 유출 정황은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A 씨는 "단순 호기심 때문에 조회했으며, 잘못을 반성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A 씨의 직위를 해제하고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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