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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한 대회 13골' 프랑스 전설 퐁텐 별세…향년 89세
작성 : 2023년 03월 01일(수) 21:41

쥐스트 퐁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단일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한 쥐스트 퐁텐(프랑스)이 별세했다. 향년 89세.

르퀴프 등 해외 매체들은 1일(한국시각) 프랑스의 전설적인 공격수 퐁텐이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퐁텐은 1958 스웨덴 월드컵에 프랑스 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해 6경기에서 해트트릭 2차례를 포함해 13골을 기록했다. 당시 프랑스는 4강에서 펠레가 이끌던 브라질에 패해 3위에 머물렀지만, 퐁텐의 13골은 지금까지도 월드컵 단일 대회 최다골 기록으로 남아있다.

다만 퐁텐은 큰 부상으로 인해 28세의 젊은 나이에 현역에서 은퇴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는 A매치 21경기에서 30골, 프로 무대에서는 284경기에서 258골의 기록을 남겼다.

이후 지도자로 변신한 퐁텐은 프랑스 대표팀, 파리 생제르맹(PSG), 툴루즈, 모로코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고, 1980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는 모로코를 3위로 올려놓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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