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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하윤기 맹활약' KT, 2연패 탈출…DB 7연패 수렁
작성 : 2023년 03월 01일(수) 17:51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수원 KT가 원주 DB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1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DB와의 홈경기에서 77-65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KT는 19승25패로 7위를 유지했다. 7연패에 빠진 DB는 16승27패로 8위에 머물렀다.

KT 재로드 존스는 21득점 8리바운드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하윤기는 18득점 12리바운드, 데이브 일데폰소는 14득점을 보탰다.

DB에서는 김현호와 이선 알바노가 각각 14득점, 디존 데이비스가 13득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KT는 1쿼터 초반 양홍석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고, 존스와 하윤기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순식간에 차이를 벌렸다. DB는 두경민의 3점슛으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KT는 양홍석과 박지원의 득점을 보태며 27-14로 1쿼터를 마무리 지었다.

DB는 2쿼터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알바노와 데이비스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KT도 일데폰소와 하윤기 등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10점 내외의 리드를 유지했다. 3쿼터까지 KT의 63-53 리드가 이어졌다.

DB는 4쿼터 들어 마지막 반격에 나섰다. 김현호와 알바노가 활약하며 6점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KT는 존스와 하윤기의 득점으로 한숨을 돌렸고, 이후 수비를 튼튼히 하며 승기를 굳혔다. 결국 경기는 KT의 77-65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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