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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타뇨+양효진 41점' 현대건설, GS칼텍스에 셧아웃승
작성 : 2023년 03월 01일(수) 17:40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현대건설은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6 25-22 25-22)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현대건설은 23승9패(승점 67)를 기록, 선두 흥국생명(23승8패, 승점 70)을 추격했다.

GS칼텍스는 14승18패(승점 41)로 5위에 머물렀다.

현대건설 몬타뇨는 21점, 양효진은 20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GS칼텍스에서는 모마가 19점, 강소휘가 13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현대건설은 1세트 초반 양효진의 연속 득점과 김다인의 서브 득점, 상대의 범실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몬타뇨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16-9로 차이를 벌렸다. GS칼텍스는 모마의 득점으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연이은 범실로 스스로 무너졌다. 1세트는 현대건설이 25-16으로 쉽게 가져갔다.

2세트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현대건설은 2세트 초반 고예림의 서브 득점과 이다현의 블로킹으로 앞서 나간 뒤, 몬타뇨와 양효진의 득점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GS칼텍스는 세트 후반 강소휘의 활약으로 22-22 동점을 만들었지만, 현대건설은 이다현의 속공과 몬타뇨의 백어택, 황민경의 블로킹으로 연속 3득점하며 2세트를 25-22로 마무리 지었다.

현대건설은 3세트에서도 중반 이후 양효진의 속공과 블로킹으로 점수 차이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GS칼텍스는 세트 후반 모마가 분전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현대건설은 3세트를 25-22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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