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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셰필드, FA컵 16강 격돌…손흥민 골 사냥 도전
작성 : 2023년 03월 01일(수) 10:02

사진=스포티비 나우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FA컵 2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각) 2022-2023 잉글랜드 FA컵 16강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 원정에 나선다.

지난 1월말 펼쳐진 프레스턴과의 32강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던 손흥민은 왼발로만 2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최근 2경기에서는 교체로 활약한 손흥민이 FA컵 16강에서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지 관심이 모인다.

셰필드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소속되어 있지만, 현재 리그 2위에 위치하여 다음 시즌 PL 승격이 유력한 팀이다. FA컵 16강에서 펼쳐질 셰필드 대 토트넘 경기는 2일 목요일 오전 4시 55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 지휘 하에 치러진 직전 2경기 모두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웨스트햄전에서는 투입 4분 만에 득점에 성공했고, 첼시를 상대로는 교체 출전 2분 만에 코너킥으로 추가골의 기점이 됐다. 교체로 나서 좋은 활약을 보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폭발력을 뽐낼 필요가 있다. 통산 FA컵 27경기를 소화한 손흥민은 14골 11도움을 기록했으며, 16-17 시즌에는 6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손흥민이 FA컵에서 또다시 공격포인트를 쌓을지 관심이 모인다.

07-08 리그컵 우승 이후 15년 만의 트로피 획득을 노리는 토트넘은 FA컵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최근 3시즌 연속 16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토트넘이 이번에는 다른 결과를 낼지 주목된다. 만약 토트넘이 셰필드를 꺾는다면 17-18 시즌 이후 5년 만에 8강 무대를 밟게 된다. 런던 더비 2연승과 함께 분위기가 고조된 토트넘이 FA컵에서도 좋은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20-21 시즌 펼쳐졌던 두 번의 PL 맞대결에서는 토트넘이 모두 승리한 바 있다. 손흥민이 득점에 성공할지 주목되는 FA컵 16강 셰필드 대 토트넘 경기는 2일 목요일 오전 4시 55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킥오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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