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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든 멀티골' 맨시티, 브리스톨 꺾고 FA컵 8강 진출
작성 : 2023년 03월 01일(수) 08:48

맨체스터 시티 필 포든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컵 8강행 티켓을 따냈다.

맨시티는 1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브리스톨의 애쉬톤 게이트에서 열린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브리스톨 시티FC와의 대회 16강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맨시티는 2018-2019시즌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7번째 FA컵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브리스톨을 몰아붙이던 맨시티는 전반 7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리야드 마레즈가 오른쪽에서 땅볼 크로스를 넘겨줬다. 그러자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필 포든이 이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맨시티는 후반 27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번에도 포든이 주인공이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훌리안 알바레스의 패스를 받은 포든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브리스톨의 골문을 열었다.

이후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하던 맨시티는 후반 35분 케빈 더 브라위너의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브리스톨의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챔피언십 소속 블랙번 로버스는 같은 날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16강전에서 PL 소속 레스터시티FC를 2-1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FC는 스토크시티FC를 1-0으로 제치고 8강 티켓을 확보했으며 풀럼FC도 리즈 유나이티드를 꺾고 8강행 대열에 합류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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