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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 21득점' SK, 오리온스 꺾고 모비스 추격
작성 : 2014년 12월 07일(일) 13:57
[고양=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서울 SK가 고양 오리온스를 꺾고 선두 추격에 나섰다.

SK는 7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오리온스와의 원정 경기서 74-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17승5패로 선두 울산 모비스(18승4패)를 한 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오리온스는 연승에 실패하며 14승10패를 기록, 4위를 유지했다.

1쿼터 초반부터 SK의 공격이 휘몰아쳤다. 스타팅 멤버 전원이 득점을 올리며 16-2까지 앞서간 SK는 1쿼터 막판 스타팅 전원을 다시 교체하는 여유까지 보였다. 결국 SK가 22-10으로 앞선 채 1쿼터가 마무리됐다.

반격에 나선 오리온스는 길렌워터의 골밑 돌파를 통해 2쿼터 6분 31초가 남은 시점 21-26, 5점 차 추격에 성공했다. 이어 2분 남짓 남은 가운데 이승현의 바스켓 카운트로 2점 차로 턱밑까지 쫓아갔다. 그러나 막판 헤인즈에게 미들슛을 내주며 전반을 33-38로 마쳤다.

3쿼터 초반 길렌워터의 골밑 돌파와 장재석의 바스켓 카운트로 38-38로 이날 첫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길렌워터의 3점포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그러나 SK는 3쿼터 중반 연속 10득점을 통해 다시 50-41로 달아났고, 결국 58-51, 7점 차 SK의 리드로 3쿼터가 종료됐다.

SK는 4쿼터 1분 만에 김민수가 5반칙 퇴장을 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박상오 3점슛을 포함, 연속 7득점에 성공해 다시 9점 차 리드를 잡았다.

4쿼터 2분 11초가 남은 가운데 김동욱의 3점포로 64-70까지 추격한 오리온스는 곧바로 이어진 SK의 공격을 막아내고 U-1파울을 얻었다. 그러나 임재현의 자유투 실패와 이승현의 오펜스 파울로 다시 분위기를 넘겨줬고, 결국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한 채 연승에 실패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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