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개인 SNS 활동을 중단했다.
28일 정국은 유료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인스타 탈퇴했어요. 해킹 아닙니다"라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안 하게 돼 그냥 지웠어요. 걱정 마세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앱도 바로 지웠고 아마 앞으로 할 일 없을 거 같아 미리 알려드립니다"고 전했다.
지난 2021년 12월 6일 정국을 비롯한 모든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데뷔 8년 만에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 측은 아티스트의 개성 및 팬들과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위한 것으로 봤다.
정국은 개설 이후 약5000만명의 전 세계적 팔로워를 보유했으나 1년 2개월 만에 개인 SNS 탈퇴를 결정했다. 다만 정국은 공식 소통 플랫폼을 통한 팬들과 교류는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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