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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표팀, 대체 항공편 구해 1일 오후 귀국…일정 정상 소화 가능
작성 : 2023년 02월 28일(화) 18:13

이강철 감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 국내선 기체 결함으로 귀국에 차질을 빚었던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이 대체 항공편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후 일정도 정상 소화 가능할 전망이다.

KBO는 28일 오후 "WBC 대표팀이 대체 항공편을 구했다. 3월 1일 5시 30분과 5시 40분 비행기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대표팀 선수들은 이달 14일부터 27일 오전까지 투손에서 훈련을 진행한 다음 오후에 투손에서 로스앤젤레스로 출발, 경유해 인천으로 귀국할 예정이었다.

투손에서는 3개 조로 나뉘어 비행기로 이동하고, 로스앤젤레스에서는 두 대의 비행기에 나눠서 한국으로 향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이강철 감독과 김민호 코치,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김광현, 최정(이상 SSG 랜더스) 등 선수 및 관계자 26명이 탈 예정이던 미국 국내선에서 기체 결함이 발생하면서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하지 못했다.

이들은 대체안으로 버스를 타고 7-8시간이 걸리는 거리를 이동한 뒤 새로 구한 항공편으로 1일 오후 입국할 예정이다.

이로써 대표팀은 4개 조로 나뉘어 입국하게 됐다. 다행히 모두 3월 1일에 한국에 도착하는 만큼 대표 선수 30명이 처음으로 모이는 2일 고척스카이돔 회복 훈련과 3일 SSG 랜더스와의 연습경기도 예정대로 소화할 수 있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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