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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리버스' PD "가장 돌발 행동, 첫 촬영날 '법규' 날린 무너"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3년 02월 28일(화) 15:58

소녀 리버스 /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소녀 리버스' 손수정 PD가 메타버스 소녀들의 역대급 돌발 행동을 꼽았다.

28일 오후 카카오TV 오리지널 '소녀 리버스' 손수정, 조주연 PD가 화상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한 소회를 나눴다.

'소녀 리버스'는 현실 세계 케이팝(K-팝) 걸그룹 멤버 30명이 가상의 세계에서 아이돌 데뷔 기회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참가자들은 현실 세계에서의 정체를 완벽히 숨긴 채 새로운 버추얼 캐릭터를 통해 춤과 노래 실력은 물론, 스타로서의 끼와 매력을 선보이며 최종 5명의 데뷔 멤버가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이날 손수정 PD는 가상세계관 속 30인의 실제 걸그룹 멤버들의 돌발 행동을 묻자 "머릿 속으로 보자마자 딱 떠오른 게 무너"라고 꼽았다.

손수정 PD는 "첫 촬영에 무너가 '법규'를 날렸다. 저희도 예상을 못했던 행동이라 녹화 자체는 재밌었다"며 "나중에 편집본을 보니까 다른 친구들을 향해서 '법규'를 날리고 있더라"고 웃음을 보였다.

이어 "저희가 0회 그랜드 오프닝이라고 해서 먼저 틀어줬다. 소녀들도 다음 촬영에 오기 전에 그 영상을 다 보고 왔다. 자기들 선에서 뭔가 '와장창' 된 것 같았다"며 "'법규'를 해서라기 보단 '우리들끼리 재밌게 놀아도 되는 잔치구나 라는 걸 깨달은 순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돌발 행동 인물은 바림(나다)이었다. 바림은 VR 게임 도중 마음처럼 풀리지 않자 별안간 "XX"이라고 외쳐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손수정 PD는 "전혀 예상을 못해서 엄청 돌발적인 행동이었다. 이 친구 본업이 센 언니인 래퍼"라며 "저희도 촬영본에 쓸까 말까 논의와 회의를 거쳤는데 이런 행동 자체도 사람으로서 충분히 할 수 있을 법하지 않을까 싶었다"고 덧붙였다.

'소녀 리버스' 파이널 라운드 5명의 데뷔 멤버는 3월 6일 밤 9시 본편에서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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