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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PRO, 선수들이 뽑은 '월드 베스트11' 발표
작성 : 2023년 02월 28일(화) 11:51

사진=FIFPRO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수들이 직접 뽑은 '월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는 28일(한국시각) 국제축구연맹(FIFA)과 함께 선정하는 남녀 '월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이번 투표는 68개국에서 1만8640명의 선수가 참가해 직접 뽑는 절차로이뤄졌다.

3-3-4 포메이션으로 구성된 이번 라인업에서는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를 시작으로 주앙 칸셀루(바이에른 뮌헨)-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아슈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맹)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에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격진에 리오넬 메시-킬리안 음바페(이상 파리 생제르맹)-엘린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선정됐다.

메시는 16회 연속 월드 베스트11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팀별로는 마드리드에서 최다로 4명의 선수를 배출했고, 파리생제르맹이 3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반면 메시의 '라이벌'로 꼽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빠짐 없이 이름을 올렸으나 16년 만에 선정되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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