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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테니스 역대 최장 세계랭킹 단독 1위 등극
작성 : 2023년 02월 28일(화) 11:03

노박 조코비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테니스 역대 최장 세계랭킹 1위가 됐다.

조코비치는 28일(한국시각) 남자프로테니스(ATP)가 업데이트한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6980점을 얻어 5주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했다.

개인 통산 1위 기간은 378주로, 여자테니스의 슈테피 그라프(은퇴·독일)를 제치고 이 부문 단독 1위에 올라섰다.

그라프는 1987년 처음 1위에 올랐고, 1999년 은퇴하며 377주 랭킹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2022년을 세계랭킹 5위로 마감한 조코비치는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 출전,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1위 자리를 탈환한 뒤 지금까지 유지 중이다.

2011년 처음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조코비치는 2014년 7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122주 연속 1위를 지킨 바 있다.

남자테니스 최장 연속 세계 1위는 로저 페더러(스위스)로 237주, 2위는 지미 코너스(미국)로 160주, 3위는 이반 렌들(미국·이상 은퇴)로 157주, 그리고 조코비치가 4위에 랭크되어 있다.

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에서도 라파엘 나달(8위·스페인)과 더불어 22회로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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