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올해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배지환은 2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레콤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2023 MLB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첫 경기에 1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던 배지환은 이날은 6회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 투입됐다.
6회말 첫 타석에서 빌리 설리번을 상대로 풀카운트 끝에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된 배지환은 팀이 4-9로 뒤진 8회말 2사 2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이때 바뀐 투수 타일러 맥케이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타석을 마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된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서도 결장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필라델피아에 7-9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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