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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FIFPRO 월드 베스트11, 28일 발표
작성 : 2023년 02월 27일(월) 14:28

사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FIFA & FIFPRO WORLD 11 발표가 28일 이뤄진다.

월드베스트 11 투표는 지난 12월 13일부터 투표가 진행됐다. 후보자 조건은 2021년 8월 8일부터 2022년 12월 18일 사이 최소 35번의 공식 경기에 출전한 기록이 있어야 수상이 가능하다.

2022 월드베스트 11은 2023년 2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되는 The Best FIFA Football Awards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여자, 남자 월드 11에 대한 발표가 모두 이루어질 예정이다.

FIFPRO는 월드 11에 선정된 선수들의 사인 유니폼을 각 선수협을 통해 전달 받아 튀르키에, 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자선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골키퍼 (1명), 수비수 (3명), 미드필더 (3명), 포워드 (3명)이 선정된 후 가장 많은 표를 가진 필드 플레이어가 마지막 11번째 선수로 선정된다. 특히 이번 2022년 월드 베스트 11은 15회 선정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사실상 마지막 자웅을 겨룬다. 과연 이 두 선수는 올해도 나란히 월드베스트 11에 선정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쉽게 손흥민이 빠진 공격수 부문에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이상 파리생제르맹),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 나스르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포함됐다.

미드필더에는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카세미루(맨유),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엔조 페르난데스(첼시), 가비, 페드리(이상 바르셀로나), 루카 모드리치, 페데리코 발베르데(이상 레알 마드리드)가 뽑혔다.

수비수는 주앙 칸셀루(맨시티),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요슈코 그바르디올(라이프치히), 아슈라프 하키미(파리생제르맹), 티아구 시우바(첼시),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가 선정됐다.

골키퍼 부문에는 알리송(리버풀),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스톤빌라)가 경쟁한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아쉽게 손흥민이 월드 베스트 23인에 뽑히지 못했다. 한국 선수들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는데 후보로 선정되지 못해 아쉬울 따름이다. 내년엔 손흥민을 비롯해 김민재 등 한국 선수들이 꼭 포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제축구선수협회에서 각 선수협을 통해 사인 유니폼을 전달받아 튀르키에, 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자선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월드베스트 11에 소속된 한국 선수들은 없지만, 한국 선수협도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노력하고 있다. 하루빨리 지진 피해가 복구되길 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수협은 월드베스트11 발표가 이뤄지는 대로 선수들에게 이 소식을 알릴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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