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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의 알 힐랄, 남태희의 알 두하일에 완승…ACL 결승 진출
작성 : 2023년 02월 27일(월) 10:28

사진=알 힐랄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장현수가 속한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에 진출했다.

알 힐랄은 27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ACL 준결승전에서 알 두하일(카타르)을 7-0으로 꺾었다.

이로써 지난 2021년 대회 우승팀 알 힐랄은 2년 연속 결승에 진출,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일본)와 우승을 겨루게 됐다.

결승전은 오는 4월29일 알힐랄의 홈에서 1차전, 5월6일 우라와 안방에서에서 2차전이 펼쳐진다.

한국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장현수는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장현수는 2019년과 2021년에 ACL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개인 통산 세 번째 ACL 우승을 노린다.

반면 알 두하일의 남태희는 팀의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이날 경기는 한국 선수들이 속한 팀간의 맞대결로 주목을 모았지만, 승부의 축이 기운 채 끝이 났다.

알 힐랄은 전반 2분과 전반 10분 오디온 이갈로의 멀티 골이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무사 마레가도 전반 17분, 27분 한 골씩 추가했고, 전반 38분 살렘 알 다우사리의 득점까지 나오며 전반전만 5-0이 됐다.

후반전에도 알 힐랄은 이갈로가 후반 3분 만든 득점으로 한 점 더 앞서갔고, 후반 17분 이갈로의 네 번째 골이 터지며 7-0 승리를 완성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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