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대행사' 이보영이 약과 술에 의존하며 정상의 위치를 지키려는 모습에 공감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보영은 최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카페에서 JTBC 주말드라마 '대행사' 종영인터뷰를 진행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대행사'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오피스 드라마로 이보영은 고아인 역을 맡았다.
고아인은 극 중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약과 술에 의존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연예인들도 약과 술에 의존하며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이보영은 "저는 이해하기가 좀 힘든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아인처럼 살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계속했다. 아인이가 집에 들어와서 술을 먹고 약을 먹는 장면을 촬영할 때 실제로 조금 힘들었다. 살면서 중요한 게 뭔지 모르는 그런 아픈 친구여서 그랬던 거 같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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