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대행사' 이보영이 손나은에게 따로 조언하지 않았다고 알렸다.

이보영은 최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카페에서 JTBC 주말드라마 '대행사' 종영인터뷰를 진행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대행사'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오피스 드라마로 이보영은 고아인 역을 맡았다.

이보영은 극 중 강한나 역을 맡았던 손나은에 대해 언급했다. 이보영은 "나은이가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 중에 가장 컸던 역할인 거 같다. 열심히 준비를 하더라"라고 말했다.

조언을 해줬냐는 물음에 이보영은 "저는 응원이나 조언을 둘 다 하지 않았던 거 같다. 그게 누구한테는 상처일 수도 있고. 저도 어렸을 때 현장에서 선배들의 말에 끙끙 앓았던 적도 있다. 그럼 기량을 펼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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