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미운 우리 새끼' 김남희가 다카나(김경욱)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26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김남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남희는 자신을 '한본어'(한국어+일본어) 능력자로 소개했다. 앞서 김남희는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화족 집안의 장남 모리 타카시 역으로 출연, 한국어와 일본어를 섞은 대사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이에 대해 김남희는 최근 유튜브 등을 통해 일본 호스트바 출신 부캐 다나카로 활동하는 김경욱을 언급하며 "일본 사람이 한국말 배워서 하는 것처럼 드라마에서 그런 캐릭터를 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남희는 "다나카 센빠이 먼저 활동하고 있어서 아주 기분이 나쁘다. 제가 먼저 다카시로 활동했는데 다나카 센빠이가 혼자 다 해 먹고 있다"고 농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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