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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린 목소리=서문탁 "'복면가왕' 전 슬럼프 와"…트로피, 새 가왕 등극
작성 : 2023년 02월 26일(일) 19:36

복면가왕 서문탁 / 사진=MBC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복면가왕' 신이 내린 목소리가 7연승에서 도전을 멈췄다. 그의 정체는 가수 서문탁이었다.

26일 저녁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장기 가왕 신이 내린 목소리 8연승 도전 무대와 이에 대적하는 도전자들의 무대가 꾸며졌다.

복면가왕 서문탁 / 사진=MBC


이날 194대 복면가왕 결정전에서 신이 내린 목소리는 노을의 곡 '그리워 그리워'를 선곡했다. 신봉선은 "음악대장 기록을 누가 깨 줬으면 좋겠고, 새로운 가왕의 길이 생겼으면 좋겠기도 하다"며 "장기 가왕이 생기면 '저분이 어디까지 갈까' '새로운 가왕이 나와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올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판정단 투표 결과 51표 대 48표로 우승 트로피가 새로운 가왕에 등극했다. 우승 트로피는 "결과가 어떻든 7연승하신 전 가왕님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는 게 제 목적이었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공개된 신이 내린 목소리의 정체는 서문탁이었다. 서문탁의 당초 목표는 여성 장기 가왕이었다고. 서문탁은 "(무대를 할수록) 무게감이 점점 올라오는데 그렇게 무거울 거라고 생각 못 했다. 선곡부터 마음의 무게가 쌓여가더라"고 털어놨다.

특히 서문탁은 알앤비 장르부터 아이돌 노래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했다. 서문탁은 "사실 슬럼프가 왔었다. 어떻게 하면 관객, 시청자분들과 더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편견 없이 목소리를 들어주실 때 새로운 것들을 해보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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