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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펠맨 22득점' KGC, 한국가스공사에 역전승
작성 : 2023년 02월 26일(일) 15:40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선두를 질주했다.

KGC는 2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경기에서 73-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는 34승12패를 기록, 2위 창원 LG(28승15패)와의 승차를 4.5경기로 벌렸다.

한국가스공사는 15승29패로 9위에 머물렀다.

KGC 오마리 스펠맨은 20득점 10리바운드, 오세근과 변준형은 각각 17득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한국가스공사에서는 이대헌이 2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GC는 2쿼터까지 한국가스공사에 31-36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3쿼터부터 KGC의 반격이 시작됐다. 오세근과 변준형, 스펠맨이 연달아 외곽포를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44-44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오세근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역전에 성공한 KGC는 58-54로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 지었다.

기세를 탄 KGC는 4쿼터 초반 스펠맨의 연속 득점으로 66-54까지 차이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한국가스공사는 차바위와 이대헌의 외곽포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KGC는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는 KGC의 73-64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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