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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스 22점' 한국전력, 삼성화재 완파…3위 도약
작성 : 2023년 02월 26일(일) 15:32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삼성화재를 꺾고 3위로 도약했다.

한국전력은 2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1 25-16)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한국전력은 15승16패(승점 47)를 기록, 우리카드(15승16패, 승점 44)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반면 4연패에 빠진 삼성화재는 9승22패(승점 28)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국전력 타이스는 22점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임성진은 13점, 신영석은 11점, 서재덕은 9점을 보탰다.

삼성화재에서는 이크바이리가 16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국전력은 1세트 초반 타이스의 연속 득점과 서브에이스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삼성화재가 이크바이리의 득점으로 따라붙었지만, 한국전력은 신영석의 연속 득점과 박찬웅의 블로킹, 다시 신영석의 서브에이스로 응수했다. 임성진까지 득점에 가세한 한국전력은 1세트를 25-20으로 마무리 지었다.

삼성화재는 2세트에서 반격을 시도했다. 이크바이리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9-7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한국전력은 임성진과 서재덕, 타이스의 공격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신영석과 타이스의 연속 블로킹으로 16-13으로 달아났다. 이후에도 신영석과 타이스가 활약한 한국전력은 2세트도 25-21로 가져갔다.

기세를 탄 한국전력은 3세트 초반 11-3으로 차이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반면 삼성화재는 좀처럼 코트의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세트 내내 큰 점수 차로 앞서 나간 한국전력은 3세트를 25-16으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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