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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나폴리 무실점 승리 견인+골대 강타…평점 7.2점
작성 : 2023년 02월 26일(일) 09:46

김민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나폴리의 5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이끈 김민재가 평점 7.2점을 받았다.

나폴리는 26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엠폴리의 스타디오 카를로 카스테야니에서 열린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A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엠폴리를 2-0으로 완파했다.

리그 8연승을 달린 나폴리는 21승2무1패(승점 65)로 선두를 질주했다. 2위 인터밀란(15승2무6패, 승점 47)과의 승점 차는 무려 18점으로, 큰 이변이 없는 한 리그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다.

안방에서 완패를 당한 엠폴리는 6승10무8패(승점 28)로 12위에 머물렀다.

김민재의 활약은 이날 경기에서도 계속 됐다.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5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에 공헌했다. 후반전 중반 왼쪽 풀백 마리오 후이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처했지만, 김민재가 버틴 나폴리의 수비진은 빈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또한 김민재는 전반 34분 코너킥 찬스에서 공격에 가담해 날카로운 헤더슛을 시도하기도 했다. 비록 골대를 맞고 나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공격에서도 제몫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7.2점을 부여했다. 이날 나폴리 출전 선수 가운데 네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이 매체는 이르빙 로사노에게 가장 높은 7.8점을 줬고, 빅터 오시멘에게 7.6점, 알렉스 메렛에게 7.3점을 매겼다. 퇴장을 당한 후이는 6.0점으로 팀 최저 평점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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