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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두 자릿수 득점' 우리은행, KB스타즈 완파
작성 : 2023년 02월 25일(토) 20:11

우리은행 선수단 /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이 청주 KB스타즈를 격파했다.

우리은행은 2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B스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70-56 대승을 거뒀다.

이미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우리은행은 올 시즌 KB스타즈 상대 6전 전승이라는 압도적인 상대 전적을 만들며 24승 5패를 기록했다. 반면 4연패 수렁에 빠진 KB스타즈는 20패(9승)째를 떠안았다.

우리은행 박지현(15득점 12리바운드)과 김단비(12득점 12리바운드)는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김정은(11득점)과 최이샘(10득점)도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KB스타즈에서는 이윤미(10득점)가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아쉬웠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력에 힘입어 36-17로 전반을 마친 우리은행은 후반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양지수, 이윤미 등 KB스타즈의 어린 선수들에게 비교적 많은 득점을 헌납하긴 했지만, 박지현, 최이샘 등의 활약으로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이후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우리은행은 결국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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