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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니 결승골+김경민 선방쇼' 광주, 개막전서 수원 제압
작성 : 2023년 02월 25일(토) 18:42

광주 선수단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광주FC가 수원삼성을 꺾으며 기분좋게 2023시즌을 시작했다.

광주는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수원과의 개막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지난시즌 K리그2에서 우승하며 다이렉트로 K리그1에 승격한 광주는 이로써 승점 3점을 획득하며 돌풍을 이어가게 됐다. 반면 수원은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다음 기회로 미뤘다.

경기 초반은 수원의 분위기였다. 전반 10분 고승범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위협적인 오른 발리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김경민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33분에는 아코스티의 크로스를 김보경이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이번에도 김경민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후반 들어서도 수원의 파상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29분 아코스티가 오른발로 날카롭게 감아찼지만 이 역시 김경민 골키퍼의 손 끝에 걸렸다. 후반 33분에는 전진우가 광주의 골망을 흔드는 듯 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수비를 강화하면서도 틈틈히 역습을 통해 득점을 노리던 광주는 후반 43분 마침내 결승골을 터뜨렸다. 페널티박스 아네서 아사니가 때린 슈팅이 골대 상단을 때린 뒤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다급해진 수원은 남은 시간 동안 공격의 고삐를 더욱 조였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광주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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