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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맞이하는 서울 안익수 감독 "좀 더 좋은 축구 선보일 것"
작성 : 2023년 02월 25일(토) 16:40

안익수 감독 / 사진=팽현준 기자

[상암=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팬들이 많이 기다리셨을 것으로 본다. 그분들의 기다림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저희가 좀 더 좋은 축구를 선보여야 한다"

시즌 첫 경기를 앞둔 FC서울 안익수 감독이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개막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시즌 최종 9위에 그쳤던 서울은 이번 비시즌 기간 활발한 영입을 통해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노팅엄 포레스트 소속이자 그리스리그 올림피아코스에서 뛰던 공격수 황의조를 영입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경기 전 만난 서울 안익수 감독은 "팬들이 많이 기다렸을 것이라고 본다. 많은 기대감도 갖고 계시리라 생각한다. 그분들의 기다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저희가 좀 더 좋은 축구를 선보여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서울은 이날 황의조를 필두로 박동진, 임상협, 기성용, 팔로세비치, 나상호, 이태석, 오스마르, 김주성, 김진야, 최철원 골키퍼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안 감독은 황의조와 박동진 투톱 조합에 대해 "두 선수가 같이 뛰게 해달라고 했다. 나도 기대가 된다"고 미소를 보였다.

이날 서울의 골문을 지키는 최철원 골키퍼는 지난해 K리그2에서 활약했던 선수다. 안 감독은 "(최철원은) K리그2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K리그1에서도 증명해 보이기 위해서 동계훈련을 열심히 했다. 아마 본인 스스로가 그 부분에서 보상받는 그런 시간들이 아닐까 생각한다. 수호신(서울 서포터즈) 분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데 거기에 대한 준비 과정이 상당히 열심이었다고 본다. 그래서 오늘 본인이 지금 준비한 상황들을 분명히 보여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최철원에게 힘을 실어줬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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