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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송민규, 2023시즌 K리그1 첫 골 작렬…울산 엄원상도 동점골 '맞불'
작성 : 2023년 02월 25일(토) 14:52

기뻐하는 전북 선수단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3시즌 K리그1 첫 골의 주인공은 전북현대의 송민규였다.

송민규는 25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공식 개막전 울산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출전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송민규는 전반 10분 올 시즌을 앞두고 울산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아마노 준의 침투 패스를 받아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슈팅으로 울산의 골문을 열었다. 2023시즌 K리그에서 터진 첫 골이다.

송민규의 이 득점은 또한 지난시즌 후 울산에서 전북으로 이적하며 오프시즌을 시끌벅적하게 만든 아마노의 도움을 받은 것이라 경기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한편 일격을 당한 울산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전반 43분 혼전상황에서 바코의 슈팅이 수비수 몸에 맞고 나오자 엄원상이 오른발로 재차 밀어넣었다.

이후 추가시간 2분이 주어졌지만, 더 이상의 골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결국 양 팀이 1-1로 팽팽히 맞선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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