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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코크랙, LIV 골프 개막전 1R 공동 선두
작성 : 2023년 02월 25일(토) 14:15

폴 케이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제이슨 코크랙(미국)이 2023시즌 리브(LIV) 골프 개막전인 LIV 골프 마야코바(총 상금 25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케이시와 코크랙은 25일(한국시각)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프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6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후원을 받는 LIV 골프는 막대한 상금으로 세계 상위권 골퍼들을 대거 영입, 지난해 6월부터 야심차게 시작했다. 올 시즌에도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미국, 호주, 싱가포르, 스페인, 영국,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총 14개 대회 개최가 에정돼 있으며 매 대회마다 큰 상금이 달려있다. 특히 컷 탈락이 없어 최하위에 머문다 해도 상금을 받을 수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3승, DP 월드투어에서 15승을 거둔 바 있는 케이시는 지난해 7월 LIV 골프로 이적했다.

아직 LIV 골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한 케이시는 이날 더블 보기 한 개를 범했지만, 버디 8개를 낚아내며 선두로 나섰다.

아울러 PGA투어에서 3승을 올린 뒤 지난시즌 도중 LIV 골프에 합류한 코크랙도 이날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LIV 골프 첫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제이슨 코크랙 / 사진=Gettyimages 제공


한편 카를로스 오티스(멕시코), 테일러 구치, 피터 유라인(이상 미국)이 4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채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 시즌 LIV 골프 상금왕 더스틴 존슨(미국)은 3언더파 68타를 기록, 공동 6위로 출발했으며 세계랭킹 4위로 LIV 골프 소속 선수들 중 랭킹이 가장 높은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11위에 위치했다.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LIV 골프로 이적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이븐파 71타로 브룩스 켑카(미국) 등과 함께 공동 18위를 마크했으며 재미교포 케빈 나는 3오버파 74타로 공동 36위, 재미교포 김시환은 11오버파 82타로 출전선수 48명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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