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임현주, 다니엘 튜더의 결혼식을 축하했다.
24일 서현진은 자신의 SNS에 너무나 아름다운 커플. 행복한 두 사람 축하해요"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엔 예식장에서 마주보고 선 신랑신부 다니엘 튜더와 임현주의 모습이 담겼다. 임현주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해 신부의 행복이 물씬 느껴진다.
이날 임현주는 서울 모 처에서 영국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식을 올렸다.
다니엘 튜더, 임현주 웨딩사진 / 사진=임현주 SNS
두 사람의 백년가약을 축하하기 위해 가수 이적, 서문탁이 축가를 불렀다. 서현진은 '다행이다'를 부르는 이적의 모습을 영상에 담아 공개하며 "결혼 축가 이적이라니... '다행이다'라니... 나 오늘 울었다. 고막 호강"이라며 감격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수많은 동료·지인들의 축하가 쏟아지는 가운데, 임현주는 "오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 아니었을까! 이제 정리하고 숙소로 이동 중. 오늘 함께해주신 분들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수많은 메시지들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데, 내일 차분히 확인하고 연락드릴게요"라며 결혼식을 끝낸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임현주는 "오늘 밥이 맛있었단 이야기 듣고 기뻤어요! 비록 저는 스테이크 못 먹었지만 지금 먹는(거의 첫끼) 라면이 너무너무 맛있다..."라며 결혼식 비화를 덧붙였다.
임현주, 다니엘 튜더 결혼식은 영국에서 온 가족·친구들을 배려해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 진행됐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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