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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페퍼저축은행 누르고 1105일 만에 5연승+3위 등극
작성 : 2023년 02월 24일(금) 20:56

KGC인삼공사 선수단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KGC인삼공사가 1105일 만에 5연승을 달렸다.

KGC인삼공사는 24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7 25-17 20-25 20-14)로 이겼다.

5연승을 달린 KGC인삼공사는 16승(15패)째를 달성하며 한국도로공사(승점 48)를 꺾고 3위(승점 49)에 등극했다.

반면 2연패를 당한 최하위(승점 11) 페퍼저축은행은 4승 27패를 기록했다.

KGC인삼공사는 엘리자벳이 18점, 고의정이 14점, 정호영이 13점, 이소영과 박은진이 10점씩 올리며 5명 이상이 10점 이상을 기록했다.

페퍼저축은행은 니아 리드가 21점, 이한비가 16점을 책임졌으나 힘이 모자랐다.

KGC인삼공사가 1세트 중반부터 고의정의 연속 득점, 엘라자벳의 블로킹으로 14-10 리드를 잡았다. 이후 정호영, 이소영, 엘리자벳 등이 득점에 가담하며 점수차를 벌렸고, 고의정의 퀵오픈을 끝으로 1세트를 25-17로 끝냈다.

2세트도 KGC인삼공사의 몫이었다. 이번에도 중반부터 엘리자벳의 퀵오픈, 정호영의 속공과 블로킹, 이소영의 퀵오픈 등으로 16-9 리드를 잡은 KGC인삼공사는 꾸준히 리드를 유지한 끝에 2세트도 25-17로 챙겼다. 페퍼저축은행도 이한비, 니아 리드 등이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페퍼저축은행이 3세트 반격에 나섰다. 3세트에서는 페퍼저축은행이 상대 범실과 니아 리드의 4연속 득점으로 16-10 리드를 잡은 뒤 문슬기, 서채원 등의 득점에 힘입어 3세트를 25-20으로 끝냈다.

이어진 4세트. KGC인삼공사가 다시 경기를 끝내기 위해 중반부터 이소영, 정호영 등을 앞세워 맹공을 펼쳤다. ㅔ퍼저축은행도 니아 리드, 이한비 등이 분투했지만 KGC인삼공사의 엘라지벳을 앞세운 공격을 막기에 부족했다.경기는 KGC인삼공사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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