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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세븐틴·스트레이키즈, IFPI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TOP 10 위상 [ST이슈]
작성 : 2023년 02월 24일(금) 14:13

방탄소년단,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 사진=국제음반산업협회(IFPI)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국제음반산업협회(이하 IFPI)의 '2022년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Global Artist Chart)'에서 K팝 그룹 세 팀이 톱 10에 드는 쾌거를 이뤘다.

23일 IFPI는 '2022년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를 발표했다.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는 IFPI가 매년 전 세계에서 판매된 실물 앨범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수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2위에 자리하며 K팝 가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5년 연속 '톱 10'이란 기록을 세우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 2위에 랭크되며 이 차트에 처음 이름을 올렸고, 이듬해인 2019년에는 7위를 차지했다. 2020년 처음으로 1위에 오른 뒤 2021년에도 정상을 지키며 IFPI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역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비영어권 가수로는 최초로 5년 연속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10위권에 들었을 뿐 아니라 5년 연속 한국 가수로는 최고 순위에 자리하며 '21세기 팝 아이콘'의 위상을 여실히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에 이어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6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세븐틴은 2년 연속 톱 10에 들었다. 지난 2021년 9위로 첫 진입한 세븐틴은 이번에는 3계단 오른 6위에 랭크되며 성장세를 보였다.

세븐틴은 지난해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 '섹터(SECTOR) 17'가 리패키지 앨범으로는 사상 최초로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밀리언 셀러'가 되면서 7개 앨범 연속 '밀리언 셀러'를 만든 바 있다.

여기에 스트레이 키즈(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가 7위에 올랐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이 첫 진입이다. 이들은 K팝 4세대 그룹 중 유일하게 톱 10에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IFPI는 공식 SNS 채널에 "스트레이 키즈는 세계 여러 지역의 차트 1위를 차지한 미니 앨범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고 전하며 남다른 월드와이드 기세를 조명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서 두 번이나 1위에 올랐고, 10월 발매된 '맥시던트(MAXIDENT)'는 발매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돌파하며 'JYP 최초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만들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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