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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 1도움' 알두하일, ACL 4강 진출…장현수의 알 힐랄과 맞대결
작성 : 2023년 02월 24일(금) 11:45

사진=알두하일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남태희가 소속팀 알두하일(카타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알두하일은 24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샤바브(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22 ACL 8강전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알두하일은 구단 사상 처음으로 ACL 4강에 올랐다. 알두하일은 카타르 리그에서는 7차례 정상에 올랐으나 ACL에서는 8강에 오른 것이 역대 최고 성적이었다.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남태희는 97분을 소화하며 후반 32분 마이클 울룽가의 골을 도왔다.

후반 40분 울룽가는 멀티 골을 터뜨리며 알샤바브 소속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를 상대로 득점을 올렸다.

알샤바브는 후반 3분 사이드 알루바이에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열린 다른 8강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알힐랄이 풀라드 후제스탄(이란)을 1-0으로 누르고 4강에 합류했다.

알힐랄의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장현수는 풀타임을 뛰며 승리에 기여했다.

알두하일과 알힐랄의 4강은 오는 27일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을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일본)와 우승컵을 두고 겨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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